기사등록 : 2022-02-07 09:35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위기아동 발굴 프로젝트 '아동의 안부를 묻다'의 전국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기 아동 발굴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 경기도에서 시행한 '아동의 안부를 묻다' 전국 확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수월하기만 한 사업은 아니었지만 정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찾아내는 과정에 사명감으로 끝까지 노력해주셨기에 가능했고 그 덕에 2020년에도 17명의 아이들을 더 찾아내 복지서비스에 연계했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할 만큼 칭찬을 많이 받은 사업이고 저 또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성과 중 하나"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찾아내 안전하게 조치하는 것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어디라도 있다"며 "단 한 명의 위기아동도 놓치지 않도록 '아동의 안부를 묻다' 사업 전국 확대를 검토하겠다. 그것이 바로 국가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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