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02 06:00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마트는 가구를 고객의 집까지 배송하고 설치까지 해주는 'e배송∙설치' 서비스를 4일부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e배송∙설치' 서비스는 수도권부터 제주까지 전국 이마트 138개점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배송과 설치 비용은 품목에 관계없이 모두 2만원이다.
해당 제품은 모두 DIY 상품이다. 기존에는 가격이 다른 상품대비 저렴한 대신 고객이 직접 운반하고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e배송∙설치'를 통해 고객들은 가격이 저렴한 DIY 상품을 완성품과 같이 편리하게 집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e배송∙설치'를 쇼파와 침대 등 대형 가구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이 편하게 가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가구 배송∙설치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대형 가구 등 다양한 품목에 설치 배송 서비스를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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