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14 18:21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발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북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한반도 정세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면서 유관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북한의 관련 후속 동향을 보다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상임위 결과를 보고받은 뒤 "내일 해외 순방과 관련하여 국가안보실장은 국내에 남아 북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유관 부처와 협력하여 잘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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