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12 16:23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도,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의 투전판이 됐다"며 "그들이 자행한 부정부패의 실체를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불의를 보고도 이를 막지 못하면 대가는 혹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이상 불의, 불공정에 의해 국민이 고통을 받는 모습을 두고 보지 않겠다"며 "저 윤석열에게 힘을 모아 달라. 경기도민이 나서주셔야 대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촉구했다.
지약 공약으로는 "경기도를 제대로 살리겠다"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신설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 후 기자들을 만나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이병철씨의 사망에 대해서는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에서 철저히 조사해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게 해드려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