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06 09:31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의 최고위 상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비공개 당 최고위원회의를 앞두고 "오늘 임명안 상정을 전면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윤 후보의 쇄신안 중 핵심 인선안을 상정 거부함으로서 국민의힘은 하루 만에 또 내분에 휩싸이게 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권 총장과 이 부총장 임명안은 최고위 의결 사항이 아닌 협의 사항이다. 이에 따라 당무우선권을 가진 윤 후보가 이 대표의 반대에도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윤 후보와 이 대표는 비공개 회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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