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2-24 11:17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4일 대전시청에서 '대전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전선화구역(21만㎡), 대전역세권 구역(103만㎡) 등 총 124만㎡에 이르는 도심융합특구 대상지 현황분석과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 수립, 거점별 핵심사업 상세설계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혁신의 개념과 혁신 창출 환경, 도심융합특구 기획 개념과 구현 의도, 대전도심융합특구 관련 현황 여건 및 주요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자문위원회 및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용역은 원도심에 기업과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조성을 위한 대전만의 전략을 만들어 달라"며 "원도심에서 다양한 재개발 사업이 이뤄지는 만큼 역할 중복을 방지하고 연계성을 높여 시너지 효과 창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대전시가 선정됐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