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안 후보 지지율은 7.5%로 2주 전 직전 조사 대비 1.0%p 상승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동반 하락 속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7.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4.7%,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지지율 1.3%로 조사됐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각각 1.0%p, 1.2%p 상승했다. 최근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논란,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 등으로 지지자들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정권교체와 정권유지 중 어떤 것을 원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55%가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33.4%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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