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2-21 07:12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짧고 굵은' 방역 강화를 다시 강조하며 일상회복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다짐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위중증 증가로 다시 방역을 강화한 것에 대해 사과의 메시지를 다시 남기며 국민적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금융지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여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과 관련,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병상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참모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법' 등 법률공포안 33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31건, 일반안건 2건 등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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