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2-10 16:02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넘게 끊긴 인천∼제주 간 여객선 운항이 10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제주행(옛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야적장에서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취항식을 갖고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인천해수청은 새로 운항을 시작하는 여객선은 기존 인천~제주 간을 오가는 선박이들이 운항시간을 줄이기 위해 통과하던 맹골수도를 피해 해양수산부가 지정 고시한 법정항로를 운항하도록 했다.
운항 시간은 편도 14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이날 오후 7시 인천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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