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29 12:11
[서울=뉴스핌] 이상현 인턴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처가가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얻은 토지 시세차익만 105억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이제까지 알려진 순수익 100억원 정도를 더해 최소 205억원을 챙겼다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2006년부터 농사도 짓지 않을 농지와 임야를 투기목적으로 샀기에 실제 매입 가격은 64억원 보다 낮을 것"이라며 "윤 후보 처가와 이에스아이앤디가 셀프 개발이라는 희대의 기획부동산 사건으로 얻은 토지보상금과 전체 분양 매출액 그리고 정확한 비용 지출 내역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강 의원은 "윤 후보 처가가 막대한 이익을 남기고도 개발이익이 마이너스라고 개발부담금까지 면탈한 것은 국민정서상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2016년 양평군은 개발부담금 17억원을 고지했지만, 윤 후보 처가의 두차례 이의제기에 2017년 6월 개발부담금을 0원으로 깎아준 바 있다.
tkdgus25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