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3주차를 맞은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총 15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인 14일 같은 시간(1149명)보다 434명 많은 수치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이 63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09명, 인천 139명, 경남 59명, 대구 52명, 광주·강원 각 51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23명, 충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7명, 전북 13명, 울산 6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은 부산은 제외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