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19 10:21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6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제1회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 관내 2개 고등학교(대전공고, 유성생명과학고)와 4개 대학(한밭대, 목원대, 배재대, 대덕대), 5개 자치구 공무원 등 총 14개 팀, 90여 명이 참가했다.
시는 18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고등부에서는 대전공업고등학교 학생 2인, 대학부에서는 한밭대학교 학생 2인이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공무원부에서는 유성구청과 서구청이 각각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경진대회에 앞서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시연(대전공고)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고정익 드론 비행 시연, 3차원 입체지적 구현을 위한 증강현실 시스템 구축 시연(대전시) 등 최신 드론 기술을 직접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전시는 드론을 활용해 지적재조사사업 및 지적측량 성과검사 등 지적업무 전반에 접목·사용하고 있다.
또 3차원 입체지적을 구현하기 위한 증강현실 시스템 구축 및 열섬 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열화상 지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