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11 08:50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한화큐셀은 미국 텍사스주 헌트 카운티(Hunt county)에 들어설 스푸트니크 에너지저장장치(ESS) 단독 단지 개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큐셀이 진행하는 최초의 ESS 단독 개발 프로젝트로,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와 결합되지 않은 ESS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ESS 사업 개발 실적을 쌓고, ERCOT가 운영하는 유틸리티급 ESS 시장에 참여해 텍사스 주의 전력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2022년 1월에 착공해 같은 해 12월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설치될 배터리는 총 380MWh(메가와트시) 규모로, 한국 기준으로 약 15만4000명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력량이다.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