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02 16:26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20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4208억원 대비 186.2%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조597억원으로 전년 대비 0.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1% 증가한 1조6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분기 사모펀드 전액 보상을 단행하면서 1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3분기에는 카카오뱅크 IPO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포함되면서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 등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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