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0-29 08:44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저탄소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코덱스(KODEX)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를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변화는 날씨 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변동, 자연재해 등을 초래하여 기후 위기로 이어지게 된다. 각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각종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KODEX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는 저탄소 시대에 잘 적응하는 친환경 솔루션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글로벌 지수사업자 MSCI와 협업을 통해 ESG 데이터를 활용해 '저탄소 전환점수'와 '저탄소 특허점수'가 우수한 2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10.5%, 삼성SDI 8.4%, 한화솔루션 7.3% 등이며, 섹터별 비중은 코스피 전기/전자 32.4%, 코스피 화학 18.7%, 코스피 운수장비 12.9%다. 기초지수는 KRX 기후변화 솔루션 지수이며, 총 보수는 연 0.09%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