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0-27 15:45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만나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김영삼도서관에서 김현철 상임이사를 만나 "김영삼 대통령께서 대도무문이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바른 길을 가면 거칠 것이 없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두 가지는 세계화와 정보화였다"며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적인 과제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집권 초기 누구보다 강력한 개혁 깃발을 들고, 다른 분들이면 하기 힘들었을 개혁들을 완수하셨다"며 "금융실명제, 공직자 재산공개, 하나회 척결 등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발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말씀들을 나누고 배움을 청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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