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0-26 13:52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에서 개발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실도로에서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19년부터 올 연말까지 26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KT, 현대모비스, 서울대, 교통대, 소네트 등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27일부터 이틀 간 화성시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 화성시 등 주요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 실도로에서 시연한다.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 구간에 자율협력주행에 필요한 노변기지국, 정밀전자지도 등의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하고,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등 총 10대를 활용해 주행 시나리오별 주행성능과 통신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새솔초등학교와 송린초등학교 학생을 포함,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화성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자율주행 기술 관련 홍보부스를 구성해 전시 및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거리두기, 참석자 최소화, 식사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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