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0-18 15:19
[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통해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놨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 전체 생산 규모로는 2만 2000여t으로, 단보당 506kg에 이른다.
이 같은 결과는 한 해 동안 큰 재해 없이 양호한 기상여건을 유지한데다 드문모심기기술 확산과 병해충 방제 실증사업 추진 등 농가 맞춤 지원이 효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올해 군이 육성한 벼 품종은 '강대찬'과 '한아름찰벼'다.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강대찬은 병해충과 벼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한아름찰벼는 즉석밥 제품 '햇반', 고추장 등에 주로 쓰이는 가공용쌀로, CJ그룹 계열사인 CJ브리딩에 전량 출하되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해준다.
장성군 관계자는 "추후 연구기관 육종포장 등 다양한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기후변화 대비 신품종 쌀 육성 방안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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