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0-01 20:29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제주도 경선에서 56.75% 과반 득표로 압승했다.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악재에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일 오후 제주 지역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자동응답(ARS) 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6971표 중 3944표(56.75%)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제주대의원 투표에서 1만1066표(66.45%)를 얻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3834표(56.64%)를 기록해 대의원 및 권리당원 모두에서 이낙연 후보를 앞섰다. 이낙연 후보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6335표(35.20%), 권리당원 투표에서 2417표(35.71%)를 얻었다.
추미애 후보는 455표(6.55%)로 3위, 박용진 후보는 69표(0999%)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된 총 선거인단은 96만8367명이다. 누적 투표율을 67만5632표(69.77%)다.
kintakunte8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