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한 전담수사팀의 인력을 대폭 증원 했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성남 대장동 관련 수사를 맡고 있는 전담수사팀의 책임자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에서 수사부장(경무관)으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기존 수사 인력에 회계분석 등을 위한 경기남부청 수사인력 24명을 증원해 총 62명으로 전담팀을 확대해 운영한다.앞서 전담팀은 지난달 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서울 용산경찰서 등이 각각 맡고 있던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원 수수의혹', '금융정보분석원(FIU) 통보사안' 등 대장동 관련 사건을 넘겨받았다.
이후 지난달 30일애는 곽상도 의원과 그 아들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인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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