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28 11:33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가 소방청에서 치러진 현장대응능력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에서 전남소방 최초로 최우수(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현장대응체계와 특수화재 대응기술 개발 등 재난 대응기법을 발표하는 학술연구 대회다.
지난 6월 전남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순천소방서 연구팀은 국가·지방 어항 정박 소형선박 화재를 주제로 3개월 간의 보강연구를 거쳐 중앙대회에 참가해 전남소방 최초로 전국대회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순천소방서 연구팀은 어항정보카드 활용 방안 제시 및 각 어항별 어촌계와 협약을 통한 민간자원 활용, 어항 내 비상소화장치함·해수저수조 신설 및 해수펌프 설치, 각 상황별 화재진압기법 매뉴얼 등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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