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26 18:36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6일 전북경선에서 2위 이낙연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압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지역 경선에서 54.55%인 2만2276표를 득표했다. 이낙연 후보는 38.48%인 1만5715표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대전에서 이낙연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누적 득표율 53.01%로 여전히 과반을 넘겨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 전북 선거인단은 전국대의원 722명과 권리당원 등 모두 7만6191명으로 이날 53.60%인 4만8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현재까지의 대전·충남, 대구·경북, 강원, 제주, 광주·전남에 이어 이날 전북경선까지 합한 결과는 이재명 후보 53.01%인 34만1858표로 선두, 이낙연 후보는 34.48%인 22만2353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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