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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대표 "무거운 책임감…성공 방식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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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2 부진 이후 첫 공식 입장
추석 앞두고 직원들에게 메일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7일 회사를 둘러싼 여러 비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거의 성공 방식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야심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흥행 참패로 연일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엔씨를 비판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또 듣겠다"고 말했다.

[사진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지난 19일 리니지W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캡처]

이어 "이번 일을 채찍삼아 더 성장한 엔씨를 만드는 것 역시 저의 책무"라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로,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겠다"며 "우리가 가진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충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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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사 체질을 바꾸기 위해 전 직원들의 직언을 듣겠다고도 밝혔다. 김 대표는 "사우분들께 부탁드린다. 현재의 엔씨를 성찰하고 별화할 엔씨를 향해 제언해 달라"며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반성과 변화를 촉구하는 엔씨인들의 직언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24년 동안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게 도약했던 것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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