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11 11:52
[사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 부산·경남지역 일대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역할을 하며 1억원을 수거해 조직에 넘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사기혐의로 A(20)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1일부터 6월9일까지 김해, 사천, 부산 일대에서 총 9회에 걸쳐 1억여원의 현금을 회수해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금 수거 1건당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제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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