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10 14:0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스앤디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보다 낮은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에스앤디는 지난 7~8일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 102만3000주 중 71.7%인 73만385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36개의 기관이 참여해 17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결정, 총 공모금액은 약 286억 원이 될 전망이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는 "수요예측에 참여해 준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모주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 다음 주 진행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앤디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이달 말이다.
삼양식품과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의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220여 종의 식품소재를 장기간 거래하며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 5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2.7%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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