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10 11:23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안전한 먹거리 순환체계 확대를 위해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준공 및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익산시 모현동2가 671번지에 34억8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998.72㎡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지역농산물 판매 및 다양한 소비수요에 맞춰 위한 정육, 반찬, 베이커리 코너 등을 함께 운영한다. 2층은 반찬 나눔 사업장, 카페 등 소비자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3층은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이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농업인이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진열하여 농산물 판매액의 90%를 농가에게 환원하는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 농가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어양점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이라는 비젼을 실현하겠다"면서 "소규모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는 "로컬푸드가 생기면서 소비자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되지만 이로 인해 주변 상가들과 이해관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생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수흥 국회의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유재구 시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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