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02 06:35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철회'와 관련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대승적 결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의를 표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큰 산 하나를 넘은 듯한 심정"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김 총리는 "국민께서도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노고와 희생, 헌신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다"면서 "힘겨운 상황에서도 다시 국민과 환자의 곁을 지키는 결정을 내려주신 보건의료산업 노조에 감사드린다"고 뜻을 표했다.
이어 "지난 5원부터 3개원이 넘는 기간 동안, 정부와 노조 모두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소통을 통해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공공병원 확충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투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대승적 결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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