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8-29 12:00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진자 가족을 포함해 총 7명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아프간 특별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이송 조치됐으며 확진 여성이 수유 중인 유아 1명과 확진 어린이 2명의 부친 2명도 함께 이송됐다.
확진자는 지난 26일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면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고 재검 대상자로 분류돼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항에서 입국 시 대기 숙소와 대기 숙소에서 진천까지 동일한 번호의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27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임시생활지원시설 입실 시에는 발열 등 특이증상이 없었고 자가격리 중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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