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8-20 14:32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코로나19로 영업시간을 저녁 9시로 한 시간 단축하라는 정부의 방역 방침에 대해 "일방적이고 과한 처사"라며 20일 호소문을 내놨다.
정부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를 2주 더 연장하면서 수도권 등 현재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의 식당과 카페 등 외식업체들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9시로 단축했다.
자영업자들에게 손실 규모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영업손실보상금과 관련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영업손실보상금 추가재원 마련에 당장 착수하길 정부당국에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주장했다.
전강식 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외식업사업장들은 영업에 직격탄을 2주간 더 맞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외식업사업장들의 피해는 지속되고 영업손실은 커질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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