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8-11 09:27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라면세점이 '쿠팡'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신라면세점은 '재고 면세품' 판매를 위해 국내 대표 이커머스 '쿠팡'과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자체 채널인 '신라트립'에서만 '재고 면세품'을 판매해 왔으나 판매 확대를 위해 외부채널의 판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쿠팡'에서 국내 면세점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출국하지 않고도 '쿠팡'에서 '신라면세점'으로 검색하면 신라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상품은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된다.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관세청의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되는 신라면세점의 정식 상품으로 출국예정이 없는 고객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또 신라면세점은 자체채널인 '신라트립'에서도 '재고 면세품'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신라트립'에서는 매주 1개씩 선정된 해외 명품 브랜드를 단 3일간만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주말 브랜드세일'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할인가로 판매 중이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