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계룡시, 전역 군인 시정 참여 확대…'국방수도' 위상 강화

기사등록 : 2021-08-03 10:4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AI 번역중
각종 위원회 군 출신 인력풀 모집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전역(퇴역) 군인을 시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한 인력풀(POOL) 모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력풀 구성은 계룡시 인구 4만 3000여명 중 군 관련 가족이 절반에 이르는 도시의 특성을 살려 군 출신 전문가의 시정 참여를 유도해 시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서다.

계룡시 전역(퇴역) 군인 대상 위원회 인력풀 모집 포스터 [사진=계룡시] 2021.08.03 kohhun@newspim.com

인력풀에 참여한 우수인력은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위원 후보자 추천에 활용하며 시정운영 및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평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력풀 지원자격은 계룡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부사관 이상 군 전역(퇴역)자로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다.

최홍묵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군 출신 전문가들의 시정 참여는 우리시가 국방수도로서 위상을 갖추고 한층 더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력풀 구성은 물론 제대군인 취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