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7-08 14:0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임금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8일 오후 2시 아산1캠퍼스에서 김범동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정란, 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통해 그동안 요구해온 기본인상률 6.8%를 철회하고, 기존 노사협의회에서 확정한 기본인상률 4.5%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날 임금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은 "그간 갈등도 있었지만, 단체 협약에 이어 이번 임금 협약까지 소통과 신뢰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사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와 임직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노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