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7-01 10:23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가 제3차 회의 및 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시내버스 외부 회계감사 감사기관을 선정했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회의는 공론화 절차의 투명성과 시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공개돼 발언권이 제한된 상태에서 버스업체·노조·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관했다.
용역에서는 운행계통 및 운송원가 검증 등 운송업체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대 시민 설문조사(7월중), 시민참여단 구성 및 토론회 개최를 통한 공론화를 진행하고, 버스 운영 및 노선체계에 대한 구상 등이 다뤄진다.
이후 공론화위는 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한 외부회계감사 실시에 따른 감사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감사기관 선정을 위해 3개 위원회(공론화위, 목포시의회 시내버스 휴업대책 특별위원회, 목포 시내버스 공공성강화 범시민대책위원회)에 추천을 요청했으며, 공론화위는 추천된 감사기관 중에서 최종 선정했다.
외부회계감사는 7월에 착수해 8월까지 진행되며, 감사 결과는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오는 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 추진사항 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