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6-22 10:09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향토유물박물관의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22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향토유물박물관은 고운뜰 근린공원 내에 총 240억원(설계비 13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9940㎡(약 3000평)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보고회에는 시와 행복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 기관과 역사·교육·건축 등 분야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들이 참석한다.
건축 설계공모에 당선된 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박물관 배치‧동선 등 건축설계 전반적인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에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종시의 역사가 담긴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