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6-22 09:45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해외입국한 40대와 일가족 8명이 감염된 가운데 교회를 매개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시는 밤사이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명(대전 2473·2475~2478·2481~2483번)은 유성구 한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다.이들은 이 교회에 다니는 50대(대전 2450번)와 40대 유치부 교사(대전 2460번)와 접촉했다.
방역당국은 40대 유치부 교사의 배우자(대전 2447번)를 지표환자로 보고 있다.
이후 유치부 교사가 다니는 교회에서 50대 교인을 포함해 9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성구 20대(대전 2474번)는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확진됐으며 서구 50대(대전 2479번)는 지인(대전 2453번)과 접촉했다.
중구 60대(대전 2480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21일에만 31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는데 18명이 40대 해외입국자의 일가족과 배우자가 다닌 교회를 매개로 감염됐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