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6-15 06:30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는 15일 여권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방문한다.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회고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고인의 업적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어 오후 3시 30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특별 좌담회에 참석한다.이 지사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과 성공포럼이 주최하는 좌담회로, '다시 6.15, 한반도 평화체제2.0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겸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나란히 참석한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발표한 공동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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