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6-08 09:4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기관 VDE의 '공간 최적화 사운드(Spatial Sound Optimization)' 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받았다.
'공간 최적화 사운드'는 서로 다른 2개의 시청 환경에서 TV의 기술을 적용했을 때 동일한 수준으로 음향이 측정되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TV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커튼, 카펫, 벽 등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적인 요소를 파악하고 소리를 각 공간에 맞게 보정해 준다.
예를 들어 카펫이 깔린 거실에 TV가 있는 경우 카펫이 중·고역대 소리를 흡수한다고 판단되면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역대 소리를 강화시킨다.
삼성 네오 QLED는 올해 초 '게이밍 TV 성능(Gaming TV Performance)과 '아이케어(Eye Care)'에 이어 VDE로부터 업계 최초 인증 3개를 잇따라 받았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네오 QLED는 별도의 전문 장비 없이도 각 공간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해 준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최고 수준의 화질과 사운드가 조합된 최상의 시청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