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6-05 02:37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가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39)% 오른 452.5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0.23포인트(0.39%)상승한 1만5692.90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74포인트(0.12%) 뛴 6515.6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69(0.07%)오른 7069.04에 마감했다.유럽 시장은 미국 고용 데이터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으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3주 연속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제조업체와 원자재 주식에 힘입어 0.5%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웠던 미국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000 명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67만1000 명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BCA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경제 성장이 개선 되더라도 ECB가 어떤 형태의 통화 긴축도 암시하기는 너무 이르다"면서 "5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2% 목표를 넘어 섰지만 핵심 인플레이션은 0.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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