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6-02 06:52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4대 그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에 참여한 기업들을 격려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관련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12시 4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
재계에서는 이번 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청와대의 전향적인 언급이 나올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청와대에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 중인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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