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21 15:18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음주운항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봄철 행락객이 증가하고 음주운항 적발이 증가함에 따라 해상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운항 특별단속 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9일에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
지난해 5월 음주운항 처벌규정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음주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이에 해경은 매월 정기적인 일제단속을 통해 해양안전 저해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특별 음주단속을 지속 실시 예정이다"며 "해상음주 운항은 육상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큰 만큼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