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10 14:2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찰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 씨의 친구 A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A씨와 A씨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아울러 손씨 실종 당일 오전 3시 30분쯤 A씨와 통화한 내역 등이 남아 있는 A씨 어머니 휴대전화는 지난주에 임의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씨가 A씨와 마지막으로 찍은 영상의 전화 대화 내용을 토대로 '골든'을 가수라고 판단했다. 손씨와 A씨가 한강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영상에는 A씨가 손씨에게 큰절을 하자 손씨가 "솔직히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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