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07 04:0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의 명소 브로드웨이의 공연이 오는 9월부터 완전 정상화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효과 등을 감안해 오는 9월부터 브로드웨이 공연장의 관객을 100% 입장시켜 공연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의 실내 공연장은 정원의 33%까지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브로드웨이 뮤지컬 극장들은 이경우 수익을 맞출 수 없다며 100% 관객 입장이 허용이 돼야 정상 공연에 나선다는 입장이었다.이번 조치로 브로드웨이 극장들도 9월 14일부터 관객 100%를 수용해 정상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3월이후 중단됐던 브로드웨이 공연이 18개월만에 정상화되는 셈이다.
이에따라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이날부터 9월 공연을 위한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