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06 09:00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가족 간 감염이 지역 내로 확산하고 있다. 두 가족을 중심으로 지인, 직장동료 등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밤새 3명(대전 1804~180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대(대전 1804번)는 확진된 카페 아르바이트생(대전 1788번)과 접촉했다.카페 아르바이트생은 카페 사장(대전 1780번)과 접촉했는데 사장의 부모(대전 1769·1799번)가 먼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대전 1769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가족, 가족의 지인 등으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구 50대(대전 1805번)는 같은 날 확진된 서구 20대(대전 1795번)의 접촉자다.
서구 20대는 4일 확진된 40대(대전 1777번)와 같은 식당에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가족(대전 1776~17771782번)을 시작으로 지인, 지인의 직장동료 등이 연쇄감염되면서 이 가족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대덕구 30대(대전 1806번)도 기존 확진자와 관련됐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