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04 21:00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모(22)씨와 함께 당시 술을 마신 친구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서초경찰서는 "손씨가 실종된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휴대폰은 친구 A씨의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곧바로 해당 휴대전화의 주인을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나 분석 결과 A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사건 당시 A씨가 가지고 있던 손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에 들어갔다. 경찰은 포렌식 작업을 통해 손씨가 실종 직전 누구와 통화했는지 등 당일 행적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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