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4-27 14:00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개성공단기업협회가 27일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남과북 정부는 지금 당장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성공단협의회는 이날 개성공단을 오갔던 남북출입사무소 게이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부에 개성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문 추진 승인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불법적 공단폐쇄는 정부가 했는데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고통을 당하며 사지로 내몰리고 있는 부조리한 상황으로 즉시 바로잡아야 마땅하다"며 "불법적으로 폐쇄된 공단을 정상화시켜 재개하기 위해 우리는 나아갈 것이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양 정부는 개성공단을 조건 없이 즉시 재개하고 설비관리와 공단 재가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성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즉시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