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종부세 완화에 반대 "잘못된 신호 준다"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원식 "보유세 완화, 민주당 갈짓자 행보…임대사업자 특혜폐지"
홍영표 "공시지가 현실화 유지하며 일시적 동결·탄력적 적용"
송영길 "종부세 공제 탄력 적용 검토해야, 기준 완화는 신중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나선 홍영표·송영길·우원식 당 대표 후보들은 최근 일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완화 움직임에 반대했다. 이날 홍 후보는 공시지가의 일시적 동결, 송 후보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우 후보는 임대사업자 특혜 폐지 등을 주장해 차별점을 뒀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26일 밤 MBC 백분토론에 출연했다. 먼저 우 후보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나타난 현상은 부동산 값 급등"이라며 "신뢰 회복의 출발은 집값을 잡고 국민 주거를 챙기는 정책으로 가는 것인데 종부세와 보유세를 완화하면 잘못된 신호를 준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는 집을 갖고 있어도 조금 지나면 세금이 내려가는구나 하는 사인이 된다"며 "이런 식으로 보유세를 완화하는 것은 민주당이 갈짓자 행보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후보는 "임대사업자 특혜 폐지 법안을 통과시켜 공급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장을 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영표(왼쪽부터), 송영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leehs@newspim.com

홍 후보 역시 "부동산 정책에서 보유세나 종부세를 건드리는 것은 좋지 않다"며 "지금 공시지가가 작년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공시지가가 많이 올랐다. 종부세는 9억을 유지하고 실수요자 1가구는 더욱이 여러 면제혜택을 줘서 80%까지도 면제하고 있어 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다만 "공시지가를 현실화하는 정부 기조를 유지해도 급등하는 특수환 환경 속에서 일시적 동결이나 가격 상승에 연동해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8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송영길 후보는 "종부세 기준을 9억에서 12억으로 올리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라며 "문제는 1인 1주택인데 은퇴해서 집 한 채를 가진 분들은 현금이 있는 것이 아니고 소득은 없는데 세금만 가져가느냐고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종부세는 65세부터 5년 이상 보유시 최종 80%까지 공제가 가능한데 5년에서 3년차 구간이 사각지대인데 공제 부분의 탄력적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며 "종부세는 현실화되지 않은 소득에 과세하는 것이므로 이를 유동화시켜 현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