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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숙여 사죄하는 김태현, "숨 쉬는 것도 죄책감 들어"

기사등록 : 2021-04-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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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며 허리숙여 사죄하고 있다. 2021.04.09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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