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31 14:56
[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중국 구이저우성 준이시 신푸신구와 온택트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의향서 체결은 지난 25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신푸신구와 고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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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중국 구이저우성 준이시 신푸신구와 온택트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사진=청양군청] 2021.03.31 kohhun@newspim.com |
군과 신푸신구는 지난 2019년 8월 '제4회 구이저우 준이국제고추박람회'를 계기로 국제우호도시 협의서를 채택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후속 교류를 잇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 체결로 무역,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준이시에서 열리는 국제고추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상호 발전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이저우성 준이시는 중국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추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해마다 고추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