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30 17:32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대전 유성초등학교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998㎡ 규모의 대전수학문화관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수학문화관은 4개의 전시체험시설(640㎡)과 연구행정실 등의 교육연구시설(632㎡), 수학카페 등의 편의시설(119㎡)을 갖췄다. 총 70억원이 투입돼 중부권 최대의 상설수학체험전시관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층 체험전시관은 학교교육과정 연계한 융합(Math Discovery), 탐구(Math Experiment), 미래(Math Technology), 체험(Math Advanture) 4개의 테마로 구성돼 모두가 즐기는 수학 체험·탐구관으로 운영한다.2층 교육연구시설은 탐구중심 체험수학 프로그램과 수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계발시키는 연수 및 워크숍 등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평일에는 '찾아오는 체험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수업 및 동아리 활동, 자유학년(기)제를 지원해 교과서 속 수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탐구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수학문화관은 오는 4월 말까지 체험관 내의 수학체험콘텐츠를 구축 완료 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오는 6월 초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수학문화관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수학교육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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