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풀무원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현장 진행과 온라인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식물성 지향사업 선도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HMR(가정간편식)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차원에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열린인터뷰는 이효율 풀무원 대표를 비롯한 8명 경영진들이 '사업 성과와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전하며 "패러다임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최고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식물성 지향 사업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혁신적인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올해 식물성 지향 사업과 함께 자사의 핵심 사업인 HMR사업을 미래성장의 두 축으로 수익성 기반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총 5건에 대한 의안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기업 정관에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가해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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